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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올릴 스크린샷 자르기

올릴 곳이 원하는 모양은 정해져 있습니다. 다만 세로 스크린샷을 정사각형으로 자르면 대개 내용이 사라집니다. 자르는 대신 여백을 붙이는 방법.

올릴 곳마다 원하는 모양이 있습니다. 정사각형에 가까운 피드, 가로로 긴 썸네일, 화면을 꽉 채우는 세로 화면. 여기에 맞추지 않으면 서비스가 알아서 자르는데, 그 자르기는 내용을 모르므로 대개 가운데를 남기고 가장자리를 버립니다. 스크린샷의 가장자리에는 보통 제목이나 버튼이 있습니다.

그래서 비율은 직접 맞추는 편이 낫습니다. 다만 “맞춘다”가 곧 “자른다”는 뜻은 아닙니다. 스크린샷에 관한 한 자르기는 자주 나쁜 선택이고, 이 글의 절반은 그 이야기입니다.

오래 유지되는 모양 넷

각 서비스가 요구하는 정확한 픽셀 규격과 세부 사양은 자주 바뀝니다. 여기 적는 대신 올리기 전에 그 서비스의 현재 안내를 한 번 확인하세요. 반면 위 네 가지 모양 자체는 오래 유지되어 왔고, 실제 작업은 이 넷 안에서 거의 끝납니다.

세로 캡처를 정사각형으로 자르면 생기는 일

아이폰 캡처는 세로로 아주 깁니다. 이것을 1:1로 자르면 세로 길이의 절반 이상이 사라집니다. 문제는 사라지는 양이 아니라 사라지는 자리입니다.

앱 화면은 위에 제목이 있고 아래에 버튼이 있는 구조가 많습니다. 가운데를 정사각형으로 오려 내면 남는 것은 목록의 중간 부분입니다. 무엇에 관한 화면인지도, 무엇을 누르라는 것인지도 사라진 채, 문맥 없는 항목 몇 줄만 남습니다. 보는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모든 단서가 잘려 나간 것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글자 크기입니다. 세로로 긴 캡처를 피드에 올리면 서비스가 폭에 맞춰 축소하는데, 원본이 길수록 축소율이 커집니다. 휴대폰으로 보는 사람에게는 본문 글자가 읽을 수 없는 크기가 됩니다. 자르기는 이 문제를 완화하지만, 자르는 순간 위의 문맥 문제가 생깁니다.

자르지 말고 붙이세요

해법은 잘라 내는 것이 아니라 모자란 쪽에 여백을 더해서 원하는 모양을 만드는 것입니다. 세로로 긴 캡처를 정사각형 판 위에 올려놓고 좌우를 배경색으로 채우면, 캡처는 하나도 잘리지 않은 채 정사각형이 됩니다.

결과가 더 좋아지는 이유가 하나 더 있습니다. 캡처의 흰 배경과 게시물의 흰 배경이 맞닿으면 이미지의 경계가 사라져서 어디까지가 화면인지 알 수 없어집니다. 뒤에 색이 있는 판을 깔고 모서리를 둥글게 하고 옅은 그림자를 넣으면 화면이 화면처럼 보입니다.

Marka의 배경 꾸미기가 하는 일이 정확히 이것입니다. 여백, 둥근 모서리, 부드러운 그림자, 그리고 흰색·흑연색·그러데이션 셋 중 하나의 바탕. 뒤에 아무것도 없는 PNG가 필요할 때를 위한 투명 프리셋도 있습니다. 여백도 모서리도 그림자도 이미지에 대한 비율이라, 원본이 휴대폰 캡처든 4K 모니터 캡처든 결과의 인상이 같습니다. 배경 꾸미기는 Pro이고, 자르기와 회전, 뒤집기는 무료입니다. 스크린샷을 필요한 부분까지 줄이는 일이 유료 기능이어서는 안 된다고 봅니다.

자르는 편이 나은 경우

항상 붙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잘라 내는 것이 분명히 나은 경우가 있습니다.

  1. 보여 주려는 것이 화면의 일부일 때. 설정 목록 스무 줄 중 한 줄이 요점이라면, 그 주변만 남기는 편이 여백을 두르는 것보다 낫습니다.
  2. 개인정보가 프레임 밖으로 나갈 수 있을 때. 상단 표시줄이나 옆의 대화 목록은 가리는 것보다 잘라 내는 편이 확실합니다.
  3. 가로로 긴 데스크톱 캡처를 16:9에 맞출 때. 원래 가로 화면이므로 잘리는 양이 적습니다.
  4. 썸네일처럼 아주 작게 보일 이미지일 때. 작게 보이는 이미지에 요소가 많으면 아무것도 읽히지 않습니다.

세로 화면에서 조심할 것

9:16 세로 이미지는 위아래 끝이 인터페이스에 가려집니다. 위쪽에는 프로필과 진행 표시가, 아래쪽에는 답장 입력창과 버튼이 얹힙니다. 가려지는 정확한 높이는 서비스와 기기에 따라 다르고 자주 바뀌므로 수치를 외울 것은 아니지만, 규칙은 단순합니다. 읽혀야 하는 것은 세로 가운데 부분에 두세요.

흔한 실수는 캡처를 9:16 판에 꽉 채워 올려놓고 아래쪽에 설명을 다는 것입니다. 그 설명은 대개 버튼에 가려집니다. 만든 뒤에 실제로 올려서 자기 화면으로 한 번 확인하는 것 말고 확실한 방법은 없습니다.

도구가 못 하는 부분

Marka의 고정 비율은 자유, 1:1, 16:9, 9:16, 4:3, 3:4, 3:2, 2:3입니다. 여기에 4:5는 없습니다. 세로 피드 게시물에 자주 쓰이는 모양인데 칩으로는 제공되지 않으므로, 필요하면 자유 자르기로 맞춰야 합니다. 회전은 90도 단위, 뒤집기는 좌우와 상하입니다.

그리고 앞의 이야기와 이어지는 순서 하나. 가리기를 자르기보다 먼저 하세요. 자르고 나면 프레임이 좁아져서 “다 정리했다”는 느낌이 드는데, 그 느낌이 남아 있는 상단 표시줄이나 계정 이름을 못 보게 만듭니다. 순서는 가리기, 가리키기, 자르기, 배경, 내보내기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아이폰 캡처를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왜 글씨가 안 보이나요?

세로로 긴 이미지가 피드 폭에 맞춰 크게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원본이 길수록 축소율이 커집니다. 해법은 두 가지입니다. 보여 줄 부분만 남기고 잘라서 세로 길이를 줄이거나, 캡처를 여러 장으로 나누어 각각을 짧게 만드는 것입니다.

캡처를 자르는 것과 여백을 붙이는 것 중 어느 쪽이 낫나요?

보여 주려는 것이 화면의 일부라면 자르고, 화면 전체가 필요하다면 여백을 붙이세요. 판단 기준은 “잘라 낸 뒤에도 무엇에 관한 화면인지 알 수 있는가”입니다. 제목과 버튼이 사라져서 문맥이 없어진다면 자르기가 잘못된 선택입니다.

4:5 비율은 어떻게 맞추나요?

Marka의 고정 비율 칩에는 4:5가 없습니다. 자유 자르기로 눈으로 맞추거나, 가까운 3:4를 쓰세요. 3:4는 4:5보다 조금 더 세로로 깁니다.

세로 이미지의 위아래는 얼마나 비워 둬야 하나요?

가려지는 높이는 서비스와 기기에 따라 다르고 자주 바뀌므로 고정된 수치로 외울 것은 아닙니다. 실용적인 규칙은 읽혀야 하는 글자와 요점을 세로 가운데에 두고, 위아래 끝은 배경이나 여백으로 두는 것입니다. 만든 뒤 실제로 올려서 자기 화면으로 확인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어떤 파일 형식으로 내보내야 하나요?

글자와 인터페이스가 들어 있는 스크린샷은 PNG가 낫습니다. 압축으로 인한 글자 주변의 번짐이 없습니다. 사진이 대부분인 이미지라면 JPEG로 줄여도 눈에 띄는 손해가 적습니다. Marka는 맥에서 PNG, JPEG, HEIC로 내보내고 크기 프리셋을 제공하며,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는 사진에 PNG로 저장하거나 공유 시트로 넘깁니다.

Marka로 해보기

Marka는 아이폰·아이패드·맥용 스크린샷 주석 앱입니다. 보이면 안 되는 곳을 문질러 모자이크하고, 봐야 할 곳에 화살표를 놓고, 단계에 번호를 매기고, 올릴 곳의 비율로 자른 뒤 보냅니다. 모든 처리는 기기 안에서 끝나고 업로드도 계정도 분석도 없으며 내려받기는 2.4 MB입니다. 이미지 열기, 자르기, 모자이크 브러시, 내보내기는 무료이고 Pro는 세 기기를 아우르는 한 번 구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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